1월31일 센텀웨딩홀에서 결혼한 신부입니다.
첨에 신랑이 축가를 한다고 연습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.저희집이 잔치가 5번째인터라 하객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분위기전환용 축가가 꼭 필요할것 같아서 일주일전에 신청했는데 다행히 동영상에서 본 제가 원하는 똑같은 분이 와주셔서 축가 불러주셨습니다.제가 그날 신부입장 전부터 울음이 터지는 바람에 기분이 우울했었는데 섹스폰연주와 축가덕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.친구들을 비롯하여 가족들도 모두 좋아해주셔서 칭찬을 많이들 하셨어요.선물로 주신 셀프와인도 잘 받았습니다.한번더 결혼한다면 울지않고 신나는 결혼식으로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건 안되겠죠?ㅋㅋ
아무쪼록 웨딩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