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/13일 예식에 삼중주와 함께 축가를 했습니다.
지인이 노래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, 결혼식의
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이 축가이기도 해서 잘~하시는 분이
하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결정에서 선택했습니다.
제가 노래를 늦게 고르는 바람에 준비하실 시간도 많지 않고
자주 하는 축가가 아니라 모든 준비를 새로 하셔야 했는데,
막상 축가해주신 분께서 너무 잘 불러 주셔서..
참석해 주신 분들은 물론 연로하신 저희 할머니까지 감동하셨습니다.
너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.
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너무 잘 부르시는 통에 축가 내내 너무 웃었다고
혼났네요 ^^

직장 복귀해서 바쁘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에 시간 쪼개서 후기 남깁니다.
예식 있으신분들 강추예요!